코스피, 외인·기관
빛나는양봉 2024-12-20 16:13:13 조회 409
내년 금리인하 두 차례 예상, 뉴욕증시도 하락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원본보기
20 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400 선이 붕괴됐다. 

20 일 오후 2시  40 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45 포인트( 1.66 %) 하락한  2395.48 원에 거래중이다.  5.24 포인트( 0.22 %) 내린  2430.69 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우면서  2390 대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12 억원,  2044 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이날 1조원의 매도세가 쏟아졌다. 개인은  8571 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6.44 포인트( 2.40 %) 내린  667.92 에 거래중이다.  0.43  포인트( 0.06 %) 오른  684.79 로 출발했지만 곧장 하락 전환해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92 억원, 기관은  590 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1717 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미국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 매파적 회의 결과 때문이다. 내년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출범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승되고 있고, 기존 4회 인하에서 2회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관망세가 짙어졌다.